칼럼|사보기고 | Posted by 전경일소장 전경일 2018.12.04 17:20

마이클 포터와 ‘경쟁우위, 경쟁전략’의 리더십

마이클 포터와 경쟁우위, 경쟁전략의 리더십

 

 

마이클 포터(Michael Eugene Porter)는 학계와 경영 실무자들로부터 두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보기 드문 경영학경제학 학자로 정평 나 있다. 1947년에 태어난 그는 1973년에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불과 26세의 나이에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정교수가 되면서, 천재적인 석학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하버드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업 경영 전략과 국가 경쟁력 연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연구는 전 세계 유수의 정부 기관과 기업, 비영리단체, 그리고 학계에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널리 인용되고 있다.

 

 

 

기업 경영 전략과 국가 경쟁력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마이클 포터는 경쟁이 없다면 전략도 필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경쟁은 최고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는 것이며, 기업이 만들어 내는 가치의 가장 큰 못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경쟁 우위라 함은 남들보다 우수한 가치사슬과 우수한 손익계산서를 보유하는 것으로 정의내리고 있다. ‘경쟁에 대한 치료제가 경영이라는 주장. 경영과 전략을 연계시킨 점에서 크게 주목 받는 부분이다.

 

마이클 포터는 경쟁 전략, 경쟁 우위, 경쟁에 관하여등의 걸작을 포함한 수많은 저서들을 남겼는데, 지금까지도 현대 경영과 경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책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한 해 최고의 저술에 주어지는 맥킨지 어워드(Mckinsey Award)를 여섯 번이나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하버드 최고의 교직원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Harvard University Professor로 임명되었다.

 

포터가 중점을 두는 분야는 경쟁과 기업 전략이다. 그의 철학은 경쟁력과 경제 성장, 공동체의 경제적 추락, 환경 정책,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게 했다. 저술과 연구 활동을 넘어 정부와 기업, 사회 운동 컨설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건강보험에 관련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의 전략 고문, 여러 국가의 경제 정책 프로그램 자문 역할로도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는 대한민국의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서 국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니터 그룹(Monitor Group)은 마이클 포터를 비롯한 하버드 대학의 교수들과 기업가들이 1983년에 창립한 경영전략 컨설팅 회사이다. 설립 이래 차별화된 접근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성장 및 혁신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기업, 정부, 사회기구에서 리더십, 마케팅, 금융, 혁신 등 다양한 방면의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Deloitte)에 인수되어 모니터 딜로이트(Monitor-Deloitte)라는 이름으로 남아있으며, 포터는 경영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터의 경영 철학을 통해 우리는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방법뿐 아니라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리더의 역할에 대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포터는 기존의 자유주의 철학과 사회적 책임론 사이의 이분법적 관계에 대해 비판하며, 경제와 사회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리더가 사회와 공유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직의 책무를 재정립해 현대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병폐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포터의 경영사상을 살펴보면 경쟁의 주도권을 잡고 흐름을 리드하는 조직, 그리고 그 조직을 리드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을 알 수 있다.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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